백내장·망막 질환·녹내장 등
수술특화 수준높은 프로그램
![]() |
동네의원의 편리함과 대학병원급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뽐내는 잘보는 안과의 전문의 7명 등 의료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현 수습기자 lozpjh@yeongnam.com |
대구 수성구 중동의 '잘보는 안과'는 동네의원의 편리함과 대학병원급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미용이나 시력교정수술을 하지 않고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소아사시, 안검하수눈썹찔림 등 눈이 아프고 불편한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질환별 안과수술특화병원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개원 6년 차만에 누적외래환자 38만명 이상, 누적 수술 건수 1만6천건 이상을 기록해 지역사회 건강에 톡톡히 이바지하고 있다.
잘보는 안과는 대학병원과 안과전문병원에서 근무하던 안과 전문의 7명이 안과질환의 각종 분야별로 깊이 있는 의료서비스와 수술을 동시에 제공한다. 녹내장과 망막질환은 물론, 합병백내장, 소아사시, 눈꺼풀수술 등 1차 의료기관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세부 전공별 진료가 가능하다. 1차 의원의 편리함과 경제적 장점으로 3차 의료기관 수준의 높은 의료 서비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그 편리함과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대구·경북에 있는 안과뿐만 아니라 울산, 경남, 부산, 대전,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에 있는 몇몇 안과에서도 질환이 심한 환자분들을 의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환자 진료 및 수술도 병행하고 있다.
잘보는 안과에서는 수술특화병원에 걸맞게 수준 높은 장비를 이용한 질환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술 시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술 후 성공률을 높이며 최고의 환자의 만족도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잘보는백내장프로그램 △잘보는망막프로그램 △잘보는녹내장프로그램 등이다.
눈이 침침한 백내장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는 '잘보는백내장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밀하고 안전한 백내장 수술을 위해 수술 전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수술 전 환자의 생활환경이나 습관, 눈 상태를 고려해 난시교정, 노안교정 등 환자분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상담해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레이저 각막곡률계산기 및 자이스(Zeiss)사의 IOLMASTER 700을 이용해 정확한 인공수정체 계산을 시행하고 있다. 수술 시에는 인공지능 백내장 초음파수술기기인 '센츄리온'과 '베리타스' 비전시스템을 사용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시력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황반변성 등 망막 질환을 가진 환자분들을 위해서는 '잘보는망막프로그램'이 적합하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3명의 망막세부전문의가 정확한 신경조직 검사를 위해 여러 가지 빛간섭단층촬영기, 망막전위기, 다양한 종류의 안저촬영기를 이용해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질환 등의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동공을 확대하지 않고 무산동 상태에서 망막의 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 광각안저촬영기를 2대 갖춰 환자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치료에 있어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황반부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펄스 망막레이저를 도입해 망막부종, 중심장액성맥락망막병증이나 여러 황반부 질환치료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박지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