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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청년 장애인 시각서 발굴 '대구 無장애 여행코스 공모전' 大賞

2023-10-23

이승민씨 등 4명 '챌린져스 팀'
방탈출 체험~83타워 코스 기획

대구대, 청년 장애인 시각서 발굴 대구 無장애 여행코스 공모전 大賞
대구대 '챌린져스 팀'이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이승민, 이수은씨) <대구대 제공>

대구대 학생들이 대구시와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함께 개최한 '대한민국 청년 장애인 대상 대구 무(無)장애 여행코스 기획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장애인들이 대구 주요 여행지를 실제로 둘러보고 체험한 후 여행코스를 기획해 청년 장애인 시선에서 바라본 대구 무장애 특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수은·이승민(사회복지학과 4학년), 배성민(심리학과 졸업), 이세미(시각디자인학과 4학년)씨로 구성된 대구대 '챌린져스 팀'은 여행코스의 참신성과 뛰어난 영상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방탈출 체험을 시작해 백화점 팝업스토어~떡볶이박물관~막창시식~디저트·카페투어~국립대구박물관~83타워로 이어지는 오감만족 무장애 여행코스를 기획안에 담았다.

이 팀의 기획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나 무장애로 즐기는 대구관광 홈페이지 등에 게재됐다.

이 팀의 이승민씨(지체장애)는 "장애인의 시각에서 보는 대구의 여행코스를 발굴해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일이 무척 보람 있는 일로 생각됐는데, 대상까지 받게 돼 이번 경험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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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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