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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청송사과 맛보러 오세요"…내달 1~5일 청송사과축제

2023-10-31

꽃줄엮기 대회 등 체험 풍성

장윤정·송가인 등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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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송사과축제에서 열린 사과껍질 길게 깎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깎은 사과 껍질을 들어보이고 있다. <청송군 제공>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11월1∼5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현비암 앞에서 열린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의 주제를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정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청정관광도시 청송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축제 홍보관을 설치해 청송사과와 사과 요리, 사과 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스마트 다단 재배시설 등 선진화된 청송의 사과 재배기술과 자연환경도 동시에 홍보한다.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사과 떡볶이와 사과 떡갈비 등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와 디저트를 시식하고 살 수 있는 공간과 청송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청송꽃줄 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송꽃줄 엮기를 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문화체육부 장관상으로 격상했다.

행사 기간 내내 주 무대에서는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진다. 장윤정·나태주·홍지윤 등이 출연하는 '헬로콘서트 좋은 날' 녹화공연과 송가인·박지현·박구윤 등이 무대에 서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이 개최된다. 이찬원·정동원·조정민 등을 만날 수 있는 '사과축제공연'과 손태진·지원이 등이 초대가수로 나서는 '청송군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특히 청송군은 소비자들이 신선한 사과를 맛보고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축제장에서 '꼭지 무절단사과'만 판매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사과축제기간 각종 스포츠 대회로 축제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내달 2일 축제장 특설씨름장에서 고등부 단체전 및 고등체급별 개인전으로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약 10개 팀이 참가해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5일에는 전국의 많은 산악동호인들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청송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제18회 낙동정맥등반대회'가 용전천변에서 개최된다. 또 4~5일엔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 대회'가 진행된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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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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