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수험생 대상 수능 모의 체험 실시

지난 28일 대구 동구 동부고등학교에서 수능 모의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는 지난 28일 동부고등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5개 고교 고3 학생 등 135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능 모의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수능 전 영역을 모의고사 시험지를 활용해 응시했다. 체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탐구(선택)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한 선택과목에 따라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대에 시험을 경험토록 했다.

이번 모의 체험을 주관한 동구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20일에도 아양아트센터에서 수시전형 대비 학생부 기반 모의면접을 실시한 바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모의 수능을 통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최종 자기평가의 기회를 가져 그간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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