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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건 대구국세청장, 대구염색공단 초청 간담회 '소통 행보'

2023-11-01

기업 애로사항 청취...달성공단·구미상의 등 방문 예정

윤종건 대구국세청장, 대구염색공단 초청 간담회 소통 행보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6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의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참석 기업인들과 소통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6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의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소통의 행보를 시작했다. 대구국세청장이 염색공단을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윤 청장은 참석한 기업인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이상락 성실납세지원국장이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비롯해 업무단계별 세정지원, 가업승계세무컨설팅 등 세무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국세청장이 염색공단을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 큰 힘이 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민과 관이 함께 하는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 이해도를 높여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섬유산업이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고시하는 '뿌리산업'에 새로이 지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규모가 큰 공단보다 뿌리산업인 염색공단을 가장 먼저 찾아 왔다.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으로 한층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는 섬유산업을 위해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하고 세무조사를 축소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대구국세청은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을 시작으로 달성공단, 구미상공희의소 등을 잇달아 방문해 소통을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염색산업단지는 1980년 11월 설립됐고, 1987년 12월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돼 본격 가동되면서 대구의 뿌리산업인 섬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입주업체는 120여개이며, 종사 직원은 4천600여명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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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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