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및 지역 업계 판로 모색, '대구트립' 앱 등 소개
![]() |
지난 달 31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2023 대구 관광산업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달 31일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개최한 '2023 대구 관광산업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업계의 매출 증대 방안, 여행업과 이종 산업간 융복합 콘텐츠 발굴을 위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대구시 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동성로 상인회, 요식업, 체험업, 여행업 등 관광산업 관계자와 군위군청, 군위문화관광재단,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구 여행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대구트립' 앱이 소개됐다. 국내외 관광객 누구에게나 상시 제공되는 할인 혜택(항공권 2%, 입장권 및 체험 4%, 숙박 6% 등)과 서비스를 설명하며 지역 업계의 '대구트립' 참여를 요청했다.
![]() |
'대구트립' 앱 캡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
이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와 사후 면세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업계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 방안을 설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구의 주요 상권(동성로, 수성못) 분석 결과 및 무료 상권분석 도구를 소개했다.
또 설명회 참석자 간 상호협력 기반 구축 등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트립은 여행객 관점에서 운영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 중이다"며 "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의 서비스를 관광 상품화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 관한 내용은 대구 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