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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13주 연속 상승

2023-11-02 17:23

10월 다섯째주 0.04% 올라 전주比 상승폭 확대

전국 아파트값은 고금리 여파로 상승동력 약화

대구 아파트값 13주 연속 상승
대구 아파트값 13주 연속 상승

대구의 아파트값이 13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다섯째주(10월30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구 아파트값은 지난 8월 첫째주(8월7일 기준)에 상승(0.03%)으로 돌아선 이후 13주째 상승하고 있다. 구군별로 달서구(0.15%)와 동구(0.07%), 달성군(0.05%)이 가격 상승을 이끈 반면, 남구와 중구, 수성구의 아파트값은 각각 0.09%, 0.06%, 0.02%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달서구는 신당동 소형 규모 및 월성동 위주로, 동구는 신서·신천동 위주로, 달성군은 다사·유가읍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16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이 전주(0.05%)에 비해 축소됐다. 금리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로 매매시장의 상승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다섯째주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하락해 전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중구와 동구(각 -0.15%)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수성구(-0.12%), 서구(-0.07%), 북구(-0.06%)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반면 달서구(0.09%)의 전셋값은 유일하게 상승했고, 달성군(0.00%)은 보합이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라 전주(0.04%)보다 상승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14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 경북지역 아파트 전셋값의 경우 전주에 이어 보합(0.00%)을 유지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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