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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단풍이 곱게 든 대구 수성못 벚나무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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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단풍이 곱게 든 대구 수성못 벚나무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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