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고민'이 키워드…대구 대학 청년들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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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다음 주 대구를 방문, 청년들을 만난다. 혁신위는 이를 토대로 오는 9일 전체회의를 갖고 청년 세대를 위한 '3호 혁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3일 혁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혁신위는 오는 7일 또는 8일 대구를 찾아 지역 청년들과 토론 및 간담회 자리를 가지기로 했다.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3호 혁신안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MBC와의 인터뷰에서 3호 혁신안의 키워드에 대해 "청년의 고민"이라며 "대구로 내려가 대학 청년들과 토론, 라운드테이블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 위원장은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도 예고했다. 인 위원장은 "김종인 대표님한테도 연락을 했고, 곧 만날 것"이라며 "비공개로 되겠지만 박근혜 대통령도 한번 뵙고 싶고, 민주당에서도 누가 보자고 하면 만날 것"이라고도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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