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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대구은행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상생금융지원책 직접 챙기겠다"

2023-11-06

소상공의 날 맞아 지난 4일 서문시장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 마련키로

황병우 대구은행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상생금융지원책 직접 챙기겠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지난 4일 서문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상생금융 지원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이 사안을 직접 챙기고 있어 정책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황 행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임직원들과 서문시장을 찾아 골목상권 분위기를 직접 살폈다.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을 만나 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황 행장은 이날 서문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영업현장도 찾아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지원에도 더 힘을 실기로 했다.

 이에 대구은행은 대표 서민 금융지원 상품인 '햇살론뱅크 ' 신규 가입시, 추가 금리감면(1.0%)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규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도 최대 0.4% 인하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은행이 약속한 금융 및 컨설팅 지원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1월 총 6천 7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약 246억원의 비용감면을 추진키로 했었다. 올해 9월말 기준 5천300억원을 지원했고, 150억원의 감면도 진행중이다.

 올 하반기부턴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에서 전반적인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리인하를 적용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마케팅 방안 전수가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황 행장은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및 상인들과의 만남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토대로 자영업자에게 △서민금융상품 추가 금리 인하△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신상품 출시 △맞춤형 경영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며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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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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