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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영양 무창~영덕 창수리 연결 도로 7일 개통

2023-11-07

영양군과 영덕군 연결 해발 700m '자라목재 터널' 완공
340억 들여 2018년 착공 5년 공사…양 지역 상생발전 기대

8.자라목재_도로개통1
7일 개통하는 영양군 영양읍과 영덕군 창수면을 잇는 지방도 918호선 내 자라목1터널 입구. <경북도 제공>
8.자라목재터널공사_위치도
지방도 918호선 내 자라목재터널 구간 위치도. <경북도 제공>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교통 오지인 영양군 영양읍과 영덕군 창수면을 터널로 연결하는 총연장 2.42㎞ 구간의 지방도(918호선)가 완공돼 7일부터 개통된다.

특히 이 구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터널(1.05㎞) 개통으로 영양~영덕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340억원을 투입,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이 구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했던 내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
겨울철 눈으로 인해 교통이 자주 끊기고 사고가 잦아 영양~영덕 간 교류의 장애로 남아 있던 지방도 918호선 내 자라목재 고갯길을 관통하는 터널이 개통되면서 영양과 영덕 두 지역 간 교류 확대는 물론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 준공으로 고갯길로 막혀 있던 영양과 영덕이 더 가까워져 상생발전과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 북부지역의 낙후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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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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