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개최, 어울림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가 지난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한 '대구전문건설인 어울림콘서트'에서 대구 출신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열창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가 지난 1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한 '대구전문건설인 어울림콘서트'가 대구전문건설사 대표와 가족, 관계자 등 1천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콘서트는 '어울림'을 주제로 펼쳐졌다. 아시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제1막(어울림의 시작)은 소프라노 박지은, 테너 김준연, 아시아콘서트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제2막(어울림의 조화)에서는 미스트롯2 출신의 인기가수인 은가은이 발라드와 트로트 메들리를 선사했다. 제3막(어울림의 환희)에선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을 담은 영상 상영 뒤 가수 정수라가 '아버지의 의자'를 불러 짠한 감동을 안겨줬다. 제4막(어울림의 결실)에서는 대구 출신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히트곡 '진또배기' 등을 열창했다.

김석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건설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동시에 대구시민과 대구전문건설인의 염원이 담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K2 후적지 개발의 성공적 진행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