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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안동 건립 학술포럼 개최

2023-11-16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건립 학술포럼 개최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북 안동시와 김형동 의원이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포럼'을 개최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와 김형동 의원(안동-예천·국민의힘)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건립을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공공문화시설의 지방 이전 및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사라져 가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계승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안동대 배영동 교수가 '영남 민속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동대 정낙현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박물관의 지향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선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고 이재완 예천박물관장·목포대 나승만 교수·권혁설 엠아티존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안동은 영남 민속문화의 중심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속 마을·종가·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의 독특한 민속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지난달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안동에 건립되기를 희망하는 서명운동이 추진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속문화가 남아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거점 박물관 역할을 할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이 건립되길 바란다"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이 건립돼 경북 북부지역 전반에 문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활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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