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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아시아 최대 중국남방항공과 업무협약

2023-11-14 16:30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아시아 최대 중국남방항공과 업무협약
경북~중국 간 국제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 협력
포항경주공항 전세기 취항 및 대구경북신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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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쉰(왼쪽부터)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14일 경북도청에서 국제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아시아 최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중국 간 국제노선 개설 및 전세기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남방항공은 중국 3대 국영 항공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공사이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240개 항공사 중 세 번째를 차지한다.
2019년에는 1억5천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고 보유 항공기 대수는 900대 이상이다. 광저우, 베이징, 우루무치, 충칭을 허브로 전 세계 40개 국가와 지역에서 190개 목적지로 일일 항공편 2천여 편의 광범위한 항공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한국사무소는 1994년 개설됐으며 현재 서울, 부산, 제주, 대구, 청주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경북도와 남방항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 항공 관련 홍보활동과 컨설팅 및 자문 협력 △경북도 내에서 중국으로 가는 국제노선 개설 상호협력 △국제노선 개설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한 상호 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 남방항공의 항로 개설 및 취항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경주공항의 단체 관광객 및 화물운송을 위한 전세기 취항을 비롯해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 남방항공의 항로 개설과 취항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중국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남방항공의 전세기를 이용한 경북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왕쉰 남방항공 지사장은 "중국남방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의 항공 관련 홍보와 컨설팅 및 자문에 적극 협력하고 앞으로 국제선 취항, 관광 발전 공동 추진에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 세계의 항공기가 대구경북신공항에 모이고 다시 전 세계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항공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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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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