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화기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최신 성과를 보이는 의사 선정
심포지엄서 대장암에 대한 다학제 치료의 최신 지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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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현석 교수 |
칠곡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현석 교수는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일본·한국·대만 소화기 국제 연관학회 심포지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한국·대만 소화기 국제 연관학회는 아시아 각국 소화기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최신 성과를 보이는 의사를 '라이징 스타'로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일본 소화기 연관학회 국제 학술대회 (JDDW)에서 이 교수가 뽑혔다.
특히 이 교수는 하부 위장관 분야에서 '대장암에 대한 다학제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해 최근의 대장암 다학제 치료 발전과 연구 결과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이 교수는 "대장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를 통해 최적 치료 전략을 수립하게 되면,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하며 우수한 종양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치료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다학제 팀이 진료에 참여하게 될 경우, 각 환자에 대해 다학제 간의 합의를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됨으로써 여러 의료진이 환자에게 치료와 관련된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의 대장암 다학제 진료는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흉부외과, 핵의학과 등 여러 관련 진료과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이뤄지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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