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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 정신 확산…스마트새마을 운동 추진해야"

2023-11-21

최외출 총장 포럼 강연서 제안

영남대 새마을 정신 확산…스마트새마을 운동 추진해야
최외출 총장이 새마을국제포럼 기조 강연에서 스마트새마을 운동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새마을정신의 확산을 위해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운동'을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남대는 최 총장이 지난 3일부터 2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최근 밝혔다.

새마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새마을재단과 영남대가 주관한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최 총장은 '선진국 시대 새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최 총장은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이며, 그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국제 지도자들의 평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방향은 국내와 국외 전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면서 "국내적으로는 더욱 품격있는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단위에 새마을클럽을 조직, 새마을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 2.0을 공유하고 실천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기기 활용이 보편화된 시대적 특성을 고려해 새마을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스마트새마을 운동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총장은 "새마을개발 전문가와 한국발전경험 노하우를 교육할 인재를 양성, 개도국에 새마을운동 실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국제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가고 있지만 더 적극적인 대한민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 총장은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과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 경험 공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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