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여야 간사, 여당 대표·원내대표, 야당 원내대표 릴레이 면담
경북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증액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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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22일 국회을 방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만나 내년도 경북도 주요 투자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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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가 22일 국회을 방문, 국민의힘 이만희 사무총장에게 내년도 경북도 주요 투자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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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가 22일 국회을 방문,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에게 내년도 경북도 주요 투자 예산에 대해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여당 대표 및 원내대표 등과 잇따라 면담하고 내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국회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 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회 방문에서 이 도지사는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전남 무안) 예결위원장과 송언석(국민의힘, 경북 김천)·강훈식(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1대 1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전자제어창지) 활성화 기업 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경북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했다.
국가 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과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 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