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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동대구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이준석계로 꼽히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대구를 찾는다. 신당을 추진할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 지지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에 "일요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한민국과 대구, 그리고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열려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면서 "허은아 국회의원,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과 함께 한다"고 올렸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는대로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며 희망하시는 모든 분은 행사 전후 사진 촬영도 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 문자를 받지 않으셨어도 주변에 같이 오시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같이 오실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SNS를 통해 신당 창당에 대비한 연락망을 모집했고 이날까지 5만여명이 모였다. 지난 20일 이 전 대표가 SNS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당시 연락망에 참여한 3만5천명의 소재지는 서울이 9천69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기(9천488명), 대구(2천321명·6.6%) 순이었다. 이 전 대표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인구 비례로 보면 서울에 이어 대구에서 연락망 기입 숫자가 두번째로 높다"면서 "그래서 저는 그게 의미 있는 반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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