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특별취재팀 '대상' 영예
신경호 대경언론인회 고문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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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경언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매일신문 윤수진 기자(우수상), 영남일보 정재훈·서민지·정지윤·오주석 기자(대상), KBS 최동희 기자(우수상).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경언론인상은 지난해까지 대상만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우수상을 추가해 시상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를 안은 영남일보 특별취재팀(정재훈·서민지·정지윤·오주석 기자)은 '대한민국 대전환, 지방시대'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소멸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은 신경호 대경언론인회 고문이 받았다. 신 고문은 CBS대구방송·KBS대구방송 기자를 거쳐 경북도 종합개발사업 기획단장, 경북통상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언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우 대구경북언론인회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지역 언론계도 점점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대경언론인상이 후배 언론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또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대경언론인회는 앞으로도 지역 언론인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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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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