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박언휘 회장 이임식도 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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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산우회 회원들이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산우회 13·1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 역대 산우회장 및 집행부, 산우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산우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경과·감사 보고에 이어 의안 상정 및 심의를 마쳤다. 창립 13년째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와 역사를 함께하는 산우회는 단체 산행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박언휘 13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생각하면 우리는 참으로 귀한 인연이다. 오늘도 회원들의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산우회 회원은 너와 나가 아닌 언제나 우리다. 서로 사랑하며 소통하고 오래오래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황현진 신임 회장은 "산우회는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동아리 모임으로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화합 도모는 물론 신뢰와 우애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회원의 뜻을 귀담아들을 테니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즐겁고 신나는 영남산우회' 슬로건과 산우회 운영 방침을 밝혔다.
손인락 원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산우회가 그동안 잘 운영돼 왔던 것은 회원과 집행부의 보이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황 신임회장과 집행부 역시 산우회를 멋지게 이끌어가고 크게 번창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글·사진=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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