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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 대구 IB 현장 찾는다

2023-11-29

29일 오전 IB월드스쿨 경대사대부고 방문,
학생들과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 가질 듯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 대구 IB 현장 찾는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대구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현장을 찾아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국가교육위 이배용 위원장 등 위원 11명이 29일 IB 월드스쿨인 경대사대부고와 대구미래학교인 효동초교를 방문한다.

IB는 스위스에서 외교관 등의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개발된 국제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식 습득 자체보다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는 과정을 중시하며 하나의 정답을 요구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국가교육위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9월 출범 후 처음 있는 일이다. IB가 공교육 혁신의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는지 직접 보고 학생, 교사, 학부모와 소통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교육위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ㆍ조정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대사대부고에서 IB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수업을 참관한다. 이후 학생들의 에세이, 공동체 프로젝트 등 수업 결과물에 대해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교생 91명의 방과후 운영 우수학교인 효동초교를 찾아 과학실험, 밴드, 소프트 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비전을 세우고 10년 단위 교육방향을 제시하는 국가교육위 위원들이 대구를 찾아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IB 교육의 우수성과 특색을 제대로 알려 대한민국 공교육의 혁신 모델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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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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