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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칠곡경북대병원에 2억원 기부

2023-12-06

법인 아닌 사재 출연
중증·희귀난치성 환아 치료 사용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 칠곡경북대병원에 2억원 기부
4일 JYP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국내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진영(왼쪽)씨와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경북대병원 제공>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는 지난 4일 칠곡경북대병원 등 5개 병원에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법인이 아닌 사재 출연이다.

기부금은 만 24세 이하 중증·희귀난치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 환자,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수술, 이식 및 재활 등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5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박진영씨를 비롯해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충남대병원 윤석화 진료부원장, 전남대병원 신준호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씨는 "저에게도 3·4세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돼 보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또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서 힘이 돼 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온전히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지역의료에 대한 관심과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병원 의료진도 환아의 치료와 쾌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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