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28명, 영남대병원 14명 등 정원 증가
![]() |
영남대의료원 전경 영남대병원 제공 |
![]() |
영남대병원 2024년도 전공의 정원 현황.영남대병원 제공 |
의료 인력 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2024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은 47명과 53명이다.
이는 올해 대비 인턴은 5명, 레지던트는 9명 늘어난 것.
레지던트 1년차는 올해 대비 가정의학과(1명), 방사선종양학과(1명), 병리과(1명), 신경과(2명), 신경외과(1명), 안과(1명), 이비인후과(1명), 정형외과(1명), 진단검사의학과(1명) 등은 증가했다.
반면 피부과(1명)는 감소 했다.
경북대병원 인턴은 6명 증가한 91명, 레지던트는 22명 늘어난 98명을 배정받았다.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따라 수도권의 전공의 정원이 지방으로 배정됐고, 거점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정원 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전체 수련병원의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은 전년 대비해 각 19명과 37명이 늘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전공의 정원 확대는 지역의 부족한 의료인력 해소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전공의 정원 배정이 좀 더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