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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열쇠 현장에서 찾는다

2023-12-06 10:28

5~6일 인천국제공항 일원서 '항공물류단지 활성화 전략 포럼' 개최
의성군, 대구세관,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물류단지 활성화 전략 모색
KAL물류터미널, Fedex Express, STX에어로, CJ 특송센터도 찾아

경북도,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열쇠 현장에서 찾는다
'경북도 항공물류단지 활성화 전략 포럼'에 참가한 경북도, 의성군, 대구세관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5일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된 대한항공 물류터미널을 찾아 항공물류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 열쇠를 찾기 위해 5일부터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일원에서 '항공물류단지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포럼 참가자인 경북도, 의성군, 대구세관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인천공항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칼트로지스 상용화주터미널과 대한항공 물류터미널, Fedex Express, STX에어로 서비스,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관세청 특송물류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항공 물류의 수출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기관별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상용화주터미널은 항공화물을 공항 터미널이 아닌 외부에서 보안 검색부터 운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속한 물류와 안전한 운송을 담당한다.

현장 포럼에 이어 인천공항 인근 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략포럼에서는 물류 전문가들과 포럼 참가자들이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져다.

이희용 영남대 교수는 '경북도 항공 물류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항공 물류 연계산업 트렌드와 경북지역의 특성을 절충해 신규 인프라를 유치하고 연계 및 확장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이동훈 관세법인 태영 대표는 '수입·수출 화물 운송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항공 화물시장의 유통구조, 통관 절차, 항공 물류산업 비즈니스 이해관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충분한 규모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첨단설비와 인공지능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체계 시스템과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원활한 교통망 구축 △통관 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물류특구 지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물류 경쟁력 확보는 기존 물류 프레임을 탈피해 첨단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설계단계부터 기업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물류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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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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