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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내 아내는 이소라 팬" …'대마초' 관련 루머 해명하기도

2023-12-07 14:05

메리앤시그마(merrynsigma) ‘이소라의 슈퍼마켙’ 영상 캡처

6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merrynsigma) '이소라의 슈퍼마켙'에는 신동엽이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대마초 흡연과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다.

신동엽은 대마초 사건 관련 루머에 대해 "내가 걸렸던 1999년 말은 내가 해서 걸린 거다. 이소라와의 일 때문에 내가 억지로 그걸 했다는 게 말이 안 됐다. 근데 계속 부풀려지더라. 여러 곳에서 그렇게 얘기하는 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사석에서만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신동엽이 이소라와 관련된 사건을 덮기 위해 대마초를 흡연한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이소라는 "그런 걸로 방송에서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결국에는 진실한 소통이 필요하다. 이것만큼 진실한 소통이 어디 있나. 나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계속 믿겨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본의 아니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진지하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인데 사귄 걸 떠나서 고마운 게 많았다"고 이소라에 인사했다.

특히 신동엽은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주위에서 '와이프가 괜찮대?', '진짜 대인배다' 등 아내 선혜윤 PD를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널 너무 좋아하는 게 내게 응원군 같았다. 섭외가 왔다고 하니까 너무 잘됐다고 하더라"라며 유튜브 출연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두 사람은 신동엽 아내와 동반 만남도 약속했다. 신동엽은 "나중에 우리 와이프를 여기 불러라! 너무 재밌을 것 같아!"라고 제안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