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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현 희성전자 대표이사 |
정도현(66) 희성전자 대표이사가 이웃사랑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정 대표는 7일 '희망 2023나눔캠페인'을 진행하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서 마련했다. 급여에서 1천원단위 미만의 자투리를 모아 성금을 적립했다. 성금은 내년에 지역 복지기관 지원비로 요긴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희성전자가 2012년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누적 기부금액은 14억원에 달한다.
임직원들 봉사동아리인 '다솜회' 활동을 통한 자원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사랑의 김장나눔 Day'행사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정도현 희성전자 대표이사는 "지역민과 함께 하려는 우리 기업의 운영 철학이 10여년 이상 중단 없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원동력"이라며 "향토기업으로서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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