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TV홈쇼핑 상품기획자(MD) 초청 품평회 열어
지역 우수 농특산물 31개 기업 참여...판로 개척 나서
![]() |
1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4 농특산물 TV홈쇼핑 특별판매전 품평회'에 참가한 도내 31개 기업들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상품기획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지역 농특산물의 TV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2024 농특산물 TV홈쇼핑 특별판매전 품평회'를 개최하고 도내 31개 기업에서 출품한 사과, 자두, 마늘 등 신선 농산물과 장류, 고춧가루, 참기름, 부각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품평회에는 주요 TV홈쇼핑(엔에스쇼핑·공영홈쇼핑·GS리테일·더블유쇼핑)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찾아 방송 적합성, 상품 품질, 경쟁력 등을 평가했다.
특히 품평회에 이어 상품기획자들과 농특산물 기업 관계자와의 현장 상담도 진행돼 TV홈쇼핑 진출의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번 품평회 평가 결과, 선정된 12개 기업의 우수 제품들은 내년 TV홈쇼핑 특별판매전 입점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경로에 진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 정책을 통해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