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에 소외된 구미 역할론 찾겠다
옥계고교 신설로 젊은 인재 배출
기업유치를 넘어 기업정착으로 구미산업화 명성 회복
김봉교 구미을 에비후보 |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2일 내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구미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 산업과 경제가 갈수록 쇠퇴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지방정부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과 실행 방안을 찾는 지역 맞춤형 정치에 앞장설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방화 시대를 열어가는 돌파구 마련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미시 선산 일대에 구미국가산단 6공단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구미시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접근성 확보, 산업물류의 원활함, 옥계지역 고교 신설로 해묵은 교육 문제 해결, 양포동 하천 정비로 새로운 생활환경 조성 등으로 구미시를 점프 UP 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의원(3선)과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대통합위원장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존폐 위기에 놓인 구미시의 현실 극복을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지방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바람직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