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219010002612

영남일보TV

대구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중장년층…취업·독립이 이유

2023-12-19 17:33

2인 이상 가구보다 경제 및 사회활동 떨어져

5년 전보다 1인 가구 증가 추세

대구 1인 가구 10명 중 4명은 중장년층…취업·독립이 이유
대구 중장년층 1인가구 특성 분석 인포그래픽.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대구지역 전체 1인 가구 중 중장년층(40~64세)비율이 40%에 육박했다. 독립과 직장이 주된 이유다. 하지만 경제 및 사회활동비율은 2인 가구보다 적었다.

19일 동북지방통계청은 '대구 중장년층 1인가구 특성 분석(2020년 기준)'자료를 냈다. 대구지역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중장년층(40~64세)이 3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년층(15~39세·32.8%), 노년층(65세 이상· 27.4%)이었다.

중장년층 1인가구의 비율은 갈수록 높아졌다. 2015년 대비 2020년 중장년층 1인 가구 증감률은 20.8%다. 2인 이상 가구 중장년층(-3.0%)보다 23.8%포인트 높다.

대구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이유로는 '본인 독립'이 3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본인 직장(25.9%)도 상당했다.

하지만, 대구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경제 및 사회활동 비율은 중장년층 2인 이상 가구보다 낮은 편이었다.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경제활동 비율은 66.4%로, 2인 이상 가구 중장년층(69.8%)보다 3.4%포인트 낮았다. 사회활동 비율(26.4%)도 2인 이상 가구 중장년층(33.3%)보다 6.9%포인트 낮았다.

같은 기간, 경북도 전체 1인 가구 중 중장년층(40~64세)이 37.3%로 가장 많았다. 대구와 달리 노년층(65세 이상)은 34.0%, 청년층(15~39세)은 28.7%이었다.

2015년 대비 중장년층의 증감률은 1인 가구 중장년층(29.8%)이 2인 이상 가구 중장년층(-1.9%)보다 31.7%포인트 높았다.

경북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경제활동 비율(71.8%)은 2인 이상 가구 중장년층(72.7%)보다 0.9%포인트 낮았다. 사회활동 비율(30.5%)도 2인 이상 가구 중장년층(37.5%)보다 7.0%포인트 낮았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남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