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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장 스프레이 낙서 용의자 '추적 중'…신원 사실상 특정

2023-1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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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경복궁 담벼락 앞에서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전날 누군가가 스프레이로 쓴 낙서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복궁 담장을 스프레이로 낙서한 용의자들을 경찰이 쫓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을 훼손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 유력한 남녀 용의자 신원을 사실상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6일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압수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택시 승·하차 기록과 결제 내역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폐쇄회뢰(CC)TV 등을 토대로 도주 경로와 추가 행적을 짚어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신원이 최종적으로 확인되는대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검거가 다소 늦어진 데는 주말에 범행이 벌어져 CCTV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또 CCTV 화각상 사각지대가 있고 한밤중이라 CCTV 화질이 좋지 못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 식별에 다소 시간이 걸렸으며 동선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 것을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검거하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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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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