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이상기후 대응‘떫은감 병해충 방제법’ 책자 발간

올해 잦은 강우 등 이상기후로 돌발병해충 증가, 농가 실질적인 도움 기대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발간한 책자.<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경북의 대표 작목인 떫은감 재배에 꼭 필요한 병해충 정보와 방제 방법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76쪽 분량의 소책자로 1년 동안 감 재배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와 피해증상, 방제 기술 등이 수록돼 있다. 그동안 관행적인 방법으로 재배되어 온 감은 냉해, 우박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최근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또, 잦은 강우로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등 돌발 병해충이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연구소는 발간한 책자를 농업인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해 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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