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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기메뉴 '탕후루'…마라떡볶이·베이글 뒤이어

2023-12-22

전 연령층 떡볶이, 마라탕 선호해

대구경북 배달 메뉴 찜닭 선호

올해의 인기메뉴 탕후루…마라떡볶이·베이글 뒤이어
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신규 메뉴는 '탕후루'였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는 올해 신규 배달 인기 메뉴를 21일 공개했다. 주요 배달 메뉴인 치킨, 피자, 중식류를 제외하고 올해 1∼11월 주문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품목을 '루키 메뉴'로 선정했다.

루키 메뉴 1위는 '탕후루'다. 꼬치에 여러 과일을 끼운 뒤 설탕을 입혀 먹는 중국 전통 간식이다. 올해 1∼11월 탕후루 주문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만4천332% 늘었고, 검색량도 5천293% 증가했다.

2위는 마라 떡볶이로, 같은 기간 주문 수가 1만1천275% 증가했다. 3위는 주문 수가 576% 증가한 베이글이었다. 두 메뉴 모두 올해 SNS 등에서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메뉴다.

연령별로 검색하는 배달 메뉴는 조금씩 달랐다. 10대∼30대는 상위 검색어 5위 안에 '닭발'이 있었고, 40대∼50대는 '족발'검색량이 많았다. 떡볶이, 마라탕은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끈 메뉴 상위 3위 안에 포함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와 경북은 '찜닭'을, 부산과 경남은 '밀면'을 선호했다.


검색어 조사에는 제철 메뉴 선호도도 반영됐다. 11월에는 대방어 검색량이 전달 대비 1천250% 늘었고, 과메기와 굴보쌈 검색량은 각각 326%, 252% 증가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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