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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경산 임당 유니콘 파크 첫 삽

2023-12-22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건립 21일 기공식

총사업비 995억원 투입...2026년 12월 완공

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경산 임당 유니콘 파크 첫 삽
2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산 임당 유니콘파크 기공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비수도권 최대 ICT 벤처창업밸리인 경북 경산의 임당 유니콘파크가 21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임당 유니콘파크가 준공되면 스타트업 발굴에서 성장 지원까지 벤처창업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21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열린공간과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시의장, 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 총 5만 평 규모의 1만 호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에 조성되는 임당유니콘파크는 총사업비 995억원(국비 28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천702㎡ 규모로 조성된다. 127 개의 기업 입주 공간(지식산업센터 67실, 창업열린공간 60실)과 다양한 기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관련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사업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잇따라 유치해 수도권 판교밸리와 같은 벤처타운 조성과 집적효과 극대화를 위해 시민공모를 통해 새로운 벤처창업 브랜드 임당유니콘파크로 발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임당에 ICT 벤처창업의 씨앗을 뿌리고 임당에 청년을 심고 임당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임당유니콘 파크가 조성되면 경산에 경북을 이끌 두뇌집단이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두현 의원도 축사에서 "경산을 미국의 실리콘밸리, 영국의 테크시티, 수도권의 판교 부끄럽지 않은 ICT중심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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