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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성료

2023-12-27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성료
지난 25일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2023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 본선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경북 안동볼링장에서 열린 2023 안동컵 국제볼링대회가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볼링협회와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안동시의회·안동체육회·경북도·경북볼링협회·영남일보가 후원했다.

지난 11월 24~29일 국내 예선을 거쳐 12월 22일~24일 본선에 이어 25일 준결승, 26일 TV 파이널로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엔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프로선수와 실업 선수, 아마추어 동호인 등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미국·캐나다·중국·일본·말레이시아·몽골·대만·홍콩·호주·싱가폴·태국 등 11개국 해외 선수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TV 파이널로 치러진 결승전엔 국내 프로선수 3명과 일본 프로선수 1명, 국가대표 선수 1명이 진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가대표 선수와 프로선수들이 맞붙은 결승전은 3·4·5위 결정전에서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본선 4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국가대표 손혜린 선수는 3위로 올라온 최중현 프로와 5위로 진출한 최현숙 프로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준결승전은 한·일 간의 자존심 대결로 치러졌다. 국가대표와 일본 프로볼링의 간판인 이시다 선수가 막판까지 승부를 예상할 수 없는 초접전을 벌였다.

결과는 225대 211. 손혜린 선수의 승리였다. 국대 손혜린의 거침없는 질주는 결승에서 만난 한국프로볼링의 간판스타인 최원영 프로의 연속 스트라이크에 막혔다.

국가대표를 누르고 국제오픈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5년 만에 짜릿한 우승을 맛보게 됐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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