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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특구에 안동 선정…경북도 특구 3관왕 쾌거

2024-01-01 12:16

문체부, 예비사업 포함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 지원

대한민국 문화특구에 안동 선정…경북도 특구 3관왕 쾌거
경북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이하 문화특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모습.<영남일보 DB>

경북 안동시가 문화 부문 대형 국책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이하 문화특구)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구미의 반도체, 포항의 2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특구 3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처음으로 시행한 대한민국 문화특구 조성 공모사업에 안동시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특구 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법정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비사업을 포함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문화 특구 선정에 따라 안동시에는 유교 문화 및 탈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K-전통 글로컬클러스터, K-전통 문화관광벨트, 낙동강문화벨트 등 9개 분야 24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대(4천명), 문화 관련 사업체 창업(100개) 및 일자리 창출(100개), 문화 관련 사업체 매출 성장(평균 5%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문화특구를 중심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문화특화마을 육성사업, 경북문화마을 박람회를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NGO 등 민간과의 연계·협업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법정 문화도시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기획·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간절함으로 대한민국의 건국과 경제발전을 견인했던 경북은 이제, 문화 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경북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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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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