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8일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8세 이상 2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1.5%p 내린 35.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2%p 상승한 60.8%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의 경우 지난 12월 2·3주차 조사에서 2주 연속 26.3%를 기록했다. 지난주 37.2%로 반등했으나 다시 일주일 만에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다.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국정 수행 지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30·40대에서 하락했다. 50·60·70대 이상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무선·유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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