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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도로 건설에 국비 1조4천799억원 투입

2024-01-10

지난해보다 1천276억 증액…국회 심의과정서 202억 추가 확보
영일만고속도로 1천350억 등 주요 도로 SOC사업 '가속도'

영일만횡단구간_조감도(침매터널)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노선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영일만횡단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등 올해 지역 도로 건설에 1조4천799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지역 올해 도로 분야 예산은 지난해 1조3천523억원보다 1천276억원(9.4%) 증액됐다. 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올해 SOC(사회간접자본) 관련 정부 예산이 지난해(22조4천억원)보다 3천억원(1.4%↓) 감소했지만, 경북지역 예산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202억원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진되는 경북지역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은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1천350억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2천907억원) △포항~안동 국도확장(1천353억원) △남산~하양 국도대체 우회도로(192억원) △단산~부석사 간 국지도개량(144억원) △구미 제5국가산단 진입도로(166억원) 등이다.

특히 지역 숙원사업이던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는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선정 후 15년째 경제성 부족으로 보류됐다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된 후 지난해 정부예산 125억원에 이어 올해 1천350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됐다.

이 밖에도 안동 풍산~서후(2㎞, 1천776억원), 성주 선남~대구 다사(9.5㎞, 1천395억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4.4㎞, 571억원), 청송 진보~영양 입암(5.4㎞, 920억원), 청송 청운~부남 감연(3.8㎞, 328억원) 등의 국도 건설 사업도 올해 착공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로 건설 사업의 국비 확보를 통해 신공항 접근성 개선 등 지역현안 SOC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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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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