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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미술관 2029년 도청신도시에 개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2024-01-10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교육·체험적 기능 강화한 미술관으로 운영 예정
道, 2월부터 기초연구자료 구축 위한 경북 미술사 기본 연구용역 들어가

경북도립미술관 2029년 도청신도시에 개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지난해 11월 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 및 업무협약식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립미술관(이하 도립미술관)이 2029년 예천군 호명면 도청신도시에 개관한다.

경북도는 9일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진행된 도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연구 결과를 확인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타당성 연구 결과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립미술관을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도청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9번지 일원에 건립키로 했다. 건물은 대지 2만249㎡, 연면적 2만2천1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예상 사업비는 1천300억원이다.

도립미술관은 기본 공간인 전시실과 수장고, 아카이브실, 교육 공간은 물론 아트숍, 카페와 레스토랑 등 힐링 공간, 자연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야외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도는 도청신도시 주민의 낮은 평균연령과 차별성을 위해 교육 특화형 어린이미술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국장은 "도립미술관은 대한민국 천년을 위한 내일의 문화공간으로 우리나라 미술 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달 말부터 문체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공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중앙부처 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도립미술관의 기초연구자료 구축을 위한 경북 미술사 기본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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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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