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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직박구리가 대구 동구 각산동의 한 산수유나무에 앉아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쪼아먹으며 겨울을 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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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직박구리가 대구 동구 각산동의 한 산수유나무에 앉아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쪼아먹으며 겨울을 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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