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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안동농협 제공> |
경북 안동농협은 10일 농산물공판장 출하실적이 우수한 지역 농협에 전속거래 확대 및 출하 촉진 등 유통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출하선급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하선급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7억 원이 늘어난 127억 원 규모로, 다음 달까지 지원한다.
안동농협은 2013년부터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지역 농협 간 상생구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해마다 출하선급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안동지역 내 5개 농협을 비롯한 전국 18개 농협에 무이자로 출하선급금을 지원한다.
권태형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안동농협이 먼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로 했다"며 "농업과 서비스 상품의 패러다임, 지역과 지역 농업의 경쟁, 다양한 시장의 진출은 우리에게 산적한 과제다. 안동농협은 이를 해결하고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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