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힘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3명 초빙
서대구병원과 고려에이치한방병원도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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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힘찬병원이 최근 영입한 정형외과 전문의. 부산힘찬병원 제공 |
지역 병원들이 각 분야 전문의를 원장으로 초빙하고 있다. 의료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부산힘찬병원(병원장 김태균)은 최근 정형외과 전문의 김정호·송의섭·김종빈 원장을 초빙했다.
힘찬병원에 따르면 김정호 원장은 동아대병원 정형외과 외래 교수로서 인공관절, 족부족 관절을 비롯해 무릎 관절의 줄기세포 연골재생 치료를 위한 풍부한 수술·시술 경험을 쌓았다.
부산 단골병원과 좋은강안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한 송의섭 원장은 어깨·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과 슬관절, 고관절 견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종빈 원장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전임의와 한양대 창원 한마음 병원 임상부 교수, 대구 으뜸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거쳤다.
서대구병원은 배준호 원장을 초빙했다. 우리병원장과 보광병원 원장을 역임한 배 원장은 두통·어지럼증·치매 등에 경험이 많은 신경외과 전문의다.
고려에이치한방병원은 김성진 통합 암면역센터 진료원장을 초빙했다. 그동안 그는 동산의료원 응급의학과 교수 및 과장, 한방병원 진료원장, 대구 포레스트 한방병원 진료원장 등을 거쳤다.
고려에이치한방병원은 김 원장 진료로 인해 암 환자들의 면역 향상과 재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해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등 표준치료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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