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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2024 설 민생 안정 대책, 온누리 상품권 최대 200만원까지

2024-01-17 11:41

취약계층 가구당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 할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제2금융권 대출 이자 최대 150만 원까지 줄여

16대 성수품 최대 26만 톤 공급, 840억 원 투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65가구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미뤄진다. 이에 따라 가구당 최대 6604원의 전기요금을 계속 할인받게 된다.

3월부터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제2금융권에서 빌린 대출 이자 최대 150만 원까지 줄여준다. 약 40만 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의료 기관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전 국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 혜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를 오는 20일부터 200만 원(충전식 카드형)으로 50만 원 상향하고, 올해 총 발행 규모도 5조 원으로 1조 원 확대한다. 


전통시장 구매 금액의 30%를 2만 원 한도에서 돌려주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전통시장도 2배 가까이 늘이고, 가맹점의 월 현금 환전 한도를 6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성수품 구매자금도 총 50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은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평생 교육바우처 지원 대상 역시 6만 명에서 8만 명으로 늘린다.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또한 KTX나 SRT를 타고 역귀성 하는 경우에는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KTX에서는 4인 가족 동반석은 15% 할인된다.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16대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26만 톤으로 늘이고, 840억 원 투입해 정부 할인 지원율을 20%에서 30%로 높인다.
 

설 연휴 배송물량 폭증을 대비하고 택배기사들이 연휴에 쉴 수 있도록 하기위해, 분류 인력 등 임시인력 6000명(잠정)을 추가 투입한다. 아울러 택배 특별관리기간(1월 29일∼2월 23일) 운영을 통해 택배 종사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한다.

정부는 2월을 ‘여행가는 달’로 추가 지정하고, 비수도권 숙박업소 예약 시 5만 원을 초과하면 3만 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국내 숙박쿠폰 20만 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이 외에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10만 원씩을 부담해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경비를 만들어주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다음 달 말부터는 지역관광과 결합해 철도 요도 주중 50%, 주말 30% 할인하기로 하고,3월부터는 관광열차 5개 노선을 50%. 지방공항 도착 항공편 및 렌터카도 20~50% 할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국제선 운항을 작년 말 대비 약 10% 증편하고,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 방한 관광객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 위챗페이를 이용하면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사후면세 1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K-뷰티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종료 시점을 이달 말에서 다음 달까지 연장했다.

 

한유정기자 kka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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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정

까마기자 한유정기자입니다.영상 뉴스를 주로 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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