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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집 안동센터<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헌혈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응급상황에 수혈을 받아야 할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등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헌혈 부족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헌혈의 집 안동센터의 경우 지난해 헌혈 건수가 8천275건으로 2022년 8천678건보다도 적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헌혈의 집 안동센터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 헌혈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또 헌혈 당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와 무료독감 예방접종도 지원하기로 했다.
헌혈의 집 안동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2·4째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전혈 헌혈, 성분 헌혈(혈장 및 혈소판) 모두 가능하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혈액은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헌혈이다. 누구나 언제든 수혈을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자발적인 헌혈 동참을 부탁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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