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통일 공감대 형성 위해 앞장서자"

지난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2024년도 신년인사회 및 특별강연회 참석자들이 떡 커팅식을 갖고 있다. <민주평통 경북지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경북부의장 김하영)가 지난 19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4년도 신년인사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경북지역회의 김하영 부의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22개 시·군협의회장, 상임위원, 경북자문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년인사와 함께 경북자문위원들의 염원을 담은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 떡 커팅식, 특별강연회, 현안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영 부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남북이 함께 자유, 인권, 법치 등 인류 보편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통일, 남북 모두가 자유를 누리며 함께 번영하는 통일을 이루기 위한 국민대통합과 전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우리 경북자문위원들이 선봉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년 특별강연에 나선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북한의 대남·통일노선 전환과 잇따른 군사적 도발의 배경 및 의도, 탈북민에 대한 정착지원,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에스라 민주평통 정책연구위원은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현안 강연을 했다. 민주평통은 경북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특별강연회를 추진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