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2월 25일 대백레오문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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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빨간모자' 속 한 장면. <대백레오문화홀 제공> |
명작동화 인형극 '빨간 모자'가 오는 31일부터 2월25일까지 대백레오문화홀(대백프라자 5F)에서 공연된다.
현대 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범죄예방 차원에서 학생들의 안전 예방 교육과 범죄예방이라는 교육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명작동화 '빨간 모자'는 늑대가 점잖은 모습으로 빨간 모자를 쓴 소녀에게 다가가 할머니가 사는 곳을 알아내고 할머니와 빨간 모자 소녀를 모두 잡아먹지만, 사냥꾼의 도움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형극에는 7개의 인형이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럽과 우리나라에서는 이 이야기를 아이들의 교육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곤 했다.
이번 인형극은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고 해서 남을 괴롭히면 안된다" "내가 작고 힘이 약하다고 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선 안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또 위험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 요령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 주말 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3시30분. 월요일은 휴관이며, 공연 시간은 40분이다. 관람료는 1만 원(온라인과 멤버십·단체 할인 제공). (053)420-8050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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