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131010003944

영남일보TV

경북도, 설 종합대책 마련…中企 지원, 버스 증편 택시 부재 해제

2024-02-01

중소기업 운전자금 2% 이자 1천343억 지원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가격표시제 일제 점검

경북도, 설 종합대책 마련…中企 지원, 버스 증편 택시 부재 해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31일 도청에서 '제1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날 관계 부서와 11개 경제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갖고, 설 맞이 경제분야 종합대책 점검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는 2020년부터 경북도와 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분기 1회)으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6일까지 접수된 지역 중소기업 운전자금 558건 중 464건, 1천343억원을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2%를 1년 동안 지원키로 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소매점포,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과 함께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교통대책으로 설 연휴 동안 시외버스 19개 노선 45회 증편과 함께 시내버스는 혼잡시간인 오전 9시~오후 1시에 집중배치하고 택시 부제는 해제키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지만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돼 민생경제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북도에서는 보다 세심하고 꼼꼼한 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즐겁고 여유 있는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