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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병원장 이창형) 김현진 간호사(사진·간호처 응급의료센터)는 최근 '2023 감염병 관리 유공 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등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 한 공이다.
2003년 5월 임용된 김 간호사는 20여 년간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동안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감염병 의심 환자를 중등도별로 분류해 이들의 간호 및 처치를 위해 힘썼고, 공공보건의료기관 지침을 충실히 준수·협조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상은 감염병 유행 당시 최일선에서 함께 노력했던 응급실 간호사들의 표창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을 나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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