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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 헬스케어로 사업영역 확대

2024-02-06

웨어러블 로봇기술 이전받아
2026년부터 제품 본격 양산

국내 자동화 설비산업 선두주자인 대구의 중견기업 <주>삼익THK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이전받았다.

KIST는 5일 삼익THK에 AI 기반 웨어러블 고관절 복합체 근력 보조 로봇 기술을 넘겨줬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2년간 고령자의 재활과 일상 활동 지원을 위한 웨어러블 기술 상용화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KIST는 고령자가 스스로 험준한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옴니'를 선보이면서 고령의 착용자가 북한산 영봉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KIST 보유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KIST 브리지 프로그램 사업을 같이 진행하던 중 이번에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이종원 KIST 선임연구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재활은 물론 일상 활동 지원 등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삼익THK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삼익THK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9%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주완 삼익THK 대표는 "헬스케어 신사업 솔루션 완성을 위한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양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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