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216010001895

영남일보TV

경북도와 22개 시·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힘 합친다

2024-02-16 11:45
경북도와 22개 시·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힘 합친다
15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열린 '2024년도 경북도 주요 관광 시책 설명회'에 참석한 경북도와 22개 시·군 관광부서장 등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15일 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에서 22개 시·군 관광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북도 주요 관광 시책 설명회'를 갖고,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협력을 다짐하고, 도내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그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개최도시 선정일(5월 예정)까지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독려하기 위한 현수막, 각종 회의시 홍보문구 활용 등을 적극 요청했다.

경북도는 2005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수많은 국제회의 유치 경험이 풍부하고 보문단지 내 호텔과 회의장이 모여있어 참가국 최정상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이동이 편리한 경주시를 APEC 정상회의 유치 최적지로 홍보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과 연계를 위한 도-시·군 간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도는 도내 시·군의 특색을 살린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관광역점 시책으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민간 자본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22개 시·군에 1호텔 이상 조성하고 이색숙박 시설과 민간 자본을 투입한 고급 숙박 시설의 이용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숙박시설 조성에 따른 지역 내 일자리 창출까지 함께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성공하기 위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광 상품 개발에도 적극 노력해 APEC 경주 유치를 통한 경북 관광이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