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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행 중인 '부대변인제'를 서울권역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권역 부대변인은 경북도 서울본부 박지웅〈사진〉 행정지원과장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언론과 도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경북도 부대변인제는 대변인을 보좌하며 도청, 대구, 포항 3개 권역에서 지역 언론, 도민과의 소통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는 부대변인제가 적지 않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 이를 수도권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지리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서울본부 소속 공무원을 부대변인으로 추가 지정해 수도권 언론 협력 기반 구축, 국회와 정부, 출향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이번 부대변인제 확대 시행이 올해 경북 역점 시책을 전국적으로 공감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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